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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Dog/Dog in TV&Movie

드라마에 나오는 강아지_말티즈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중 서현진, 이민기 주연으로 "뷰티인사이드"라는 드라마가 있다. 드라마에서 서현진이 키우는 강아지가 나온다. 극 중 이름은 낑깡이다.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예쁘게 나온다. 각종 의류 및 소품으로 치장하고 나오는 하얀색 강아지에 대해 알아보자. 낑깡이의 견종은 말티즈이다. 말티즈는 어떤 강아지일까?

말티즈는 기원이 오래된 견종 중에 하나이다. 체구가 작은 말티즈는 지중해 지역의 항구나 바다와 가까운 지역에서 살았다. 그 곳에서 생쥐를 잡거나 배나 창고에 있는 쥐를 사냥했다고 한다. 17세기부터 말티즈는 부를 상징하는 견종으로 각광받았다고 한다. 작은 체구와 예쁜 외모가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말티즈의 털색은 흰색 또는 크림색이 살짝 섞여있다. 아기 때는 털이 살짝 곱슬거리지만 자라면서 직모로 바뀐다. 말티즈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다른 견종에 비해서 얌전하다. 순하다는 의미보다는 장난을 쳐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반응이 격하지 않아서 얌전하다는 느낌이다. 요즘 말티즈에 다른 종을 섞어 교배되는 경우가 많아서 순종인 말티즈는 코가 검은색이며 콧등이 짧고 체구가 작다. 또한 털도 순백색에 직모이다. 말티즈의 성격은 매우 까다롭고 영리하다. 또한 질투과 응석이 있고 사교성도 좋으며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형견의 일종으로 짖음이 조금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주인의 훈련에 따라 충분히 교정될 수 있다. 작은 체구에 비해 용감하며 사람과 친화력이 좋다. 그런데 다른 견종과는 친화력이 좋지 않아서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어야 한다. 말티즈는 실내에서 키우기 아주 적합한 견종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도 하다. 말티즈의 영특함과 예민함은 키우다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강아지의 경우 새로운 훈련을 익히는 것도 4살까지는 가능했다. 보통 강아지 교육이 가능한 시기는 2살까지로 알고 있다. 말티즈가 똑똑하기 때문에 서열정리를 확실하게 해 주어야 한다. 사람과 친화력이 좋지만 특정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응석과 애교가 많은 견종이어서 계속 응석을 받아줄 경우 자기가 주인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경우 똑똑한 강아지이기 때문에 쉽게 서열을 고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을 무시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열정리가 꼭 필요하다. 예민한 것은 취향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사료를 바꾸는 것이나 잠자리, 취향 등이 확실해서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더욱 사람 같아서 키우는 재미가 있다. 다른 견종보다 쓸개골이 약해서 실내에서 키울 때 바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발바닥 털관리를 주기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그것이 아니더라고 거실에 매트등을 깔아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예방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