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광고를 보는 데 너무 귀여운 강아지를 봤다. 말티즈인가 했는데 여러번 다시 보니 비숑이었다. 비숑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견종 중 하나이다. 푸들처럼 곱슬거리는 털이 매력적이고 털 특성에 맞춰서 곰돌이 컷으로 미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 비숑은 어떤 견종인지 알아보자. 비숑은 비숑 프리제를 줄여 이야기하는 명칭이다. 비숑프리제는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개라는 뜻이다. 원산지는 프랑스이고 인형같은 외모로 프랑스 여성들 사이에서 키우고 싶은 개 1위로도 뽑힌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층의 사람들이 많이들 키우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비숑의 매력 포인트는 풍성한 털인다. 인형을 연상시키는 곱슬거리는 털은 예쁘기도 하지만 엉겨붙지 않게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미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견종이다.그래서 비숑을 위한 미용실이 별도로 생겨날 정도이다. 양털처럼 곱슬거리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털의 색은 순백색이지만 어릴 때는 약간의 크림색을 띈다. 비숑의 성격은 쾌활하며 걸음걸이가 생기발랄한 게 너무 귀엽다. 문제행동이 거의 없으며 외출할 때 동반해서 다니기 좋은 견종이다. 긴장을 잘 하지 읺아서 대담한 기질이 있고 사교성이 좋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개에게도 낯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 적응력 또한 뛰어나다. 주인에 대한 애착도 깊은 편이다. 그리고 독립심이 강하다. 독립심이 강해서 혼자 집을 지키게 해도 얌전하게 잘 있는 편이다. 주인의 행동을 주의깊게 보기 때문에 때로는 주인의 말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