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촛대바위는 말 그대로 바위가 파도와 바람으로 촛대모양으로
깍여서 유명한 바위이다. 동해는 근처에만 와보고 촛대바위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꽤 잘 해놨다.
Q. 입장료 있어?
아니, 입장료는 무료야.
Q. 관람시간은 어떻게 되?
하절기(3월~10월)에는 17시면 입장이 마감되
동절기(11월~2월)에는 16시면 입장이 마감되
들어가는 초입에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전망대 비슷한 게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서 바라보면 푸우른~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서 들어서면 생각보다 둘레길(?)이 길다.
슬슬 걸어서 사진찍고 왔다갔다 하면 3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쭉 걸어가다보면 저렇게 생긴 출렁다리가 나온다.
다리 중간에는 투명한 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닥의
바다물결이 바로 보인다.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사이드로 걸어가시면 좀 덜 무섭게 걸어가실 수 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도 있다.
열심히 바다를 보면서 걷다
어디까지 걸어가야되나 싶을 때 촛대바위가 나온다.
둘레길 거의 끝쯤에 촛대바위가 있다.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유료로 사진을 찍고 인화해주는 아주머니도 계신다.
(동호회 분들은 그분에게 많이 찍으시더라.. 인당 3천원인가 그랬음)
가족들이랑 사람없을 때 살방살방 걷기는 좋을 거 같다.
주말처럼 사람이 많다면.. 시끌시끌해서..
그래도 여행이란 게 그런 맛에 가는 것도 있긴 하니까!
+TMI
아, 그리고 촛대바위 초입에 음식점들이 있다.
맛집은 아닌 것 같고 회, 물회 등 이것저것 파는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맛집에서 맛있는 걸 먹고 촛대바위로 구경오시길
추천한다!
화장실은 이동실 화장실이 많이 구비되어 있으나
냄새가 심하다 ㅠ_ㅠ 그리고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면
그마저 줄이 으마으마하게 길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