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다른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안정권이 아니라 전보다 절약하는 생활을 하고 있던 중..
두둥.
그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출시!!!!
나의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4S였었다.
그런데 배터리 소모나 AS 때문에 2년 약정을 채우자마자
바로 삼성 갤럭시 노트2로 갈아탔다.
나는 정말 폰을 자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아이폰을 쓸 때는 신주단지 모시듯이 엄청 조심히 썼었고
이후 갤럭시로 변경하고서는 AS가 너무 좋아서 그냥 막 막 썼다 ㅋㅋㅋㅋ
노트2 약정이 끝난 뒤에는 노트5를 사용했고 3년정도 쓴 뒤에
폰이 커서 자꾸 떨어뜨리는 것같다고 판단..
그래 좀 작은 아이로 바꿔 써보자 싶어 갤럭시 S9을 현재까지 쓰고 있다.
S9은 정말 심플하고 사이즈가 작아서 콤팩트하게 사용하기 좋당
케이스를 안하면 얇기도 정말 얇음!!
그리고 큰 불편함없이 쓰다가 아 이제 노트가 나오면 다시 노트로 바꿔써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두둥.. 드디어 나온거지!
근데? 흠. 생각보다 폰이 너무 커졌다.. 너-무.
두께도 두..꺼워진 거 같다.. 하하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진짜 하나하나 다 봤는데.. 사이즈나 카툭튀가 감이 잘 안와서
오늘 당장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고!
(근데 영상을 하도 봤더니 카툭튀는 뭔가 고유의 멋으로 보이기 시작;;)
블랙은 현재 쓰고 있는 색상이라 제꼈고,
브론즈와 화이트가 실물이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가보았다!
Note 20 Ultra 미스틱 블랙
완전 쨍함 블랙에 거울같이 코팅된 유광 느낌이
마치 갓 세차하고 나온 새차같은 느낌..(앗. 라임 무엇?)
Note 20 Ultra 미스틱 브론즈
브론즈는 생각했던 동생보다 약간 우아한 로즈핑크 느낌이었다.
향수 공병같은 색상? 표현을 이렇게 해서 그렇지 실제로 보니까
더 고급지고 예쁜 느낌.
Note 20 Ultra 미스틱 화이트
쨍한 화이트보다는 펄.. 진주.. 아? 같은 말이군.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연하게 홀로그램 느낌이
난달까.. 그 진주광택 같은 그런 컬러다.주관적으로 화이트 컬러만 봤을 때는 예뻤는데..카메라와 상, 하단의 마감이 실버컬러로 마감되어있어조금.. 고급진 느낌이 들지 않았다 ㅠ_ㅠ
결국 난 브론즈 색상으로 픽.
왜 메인 컬러라고 광고하는 지 알듯한 브론즈.. ㅋㅋ
아직 사전예약 버튼을 눌렀다 말았다 고민중이긴 하지만..
오늘 내일 중으로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힛. 그치만 1,452,000원 너무 비싸잉!!!
원래 기본 노트정도로 생각했었다고! 근데 스펙차이 왠걸..
번외로 통신사별 Note20 색상이 너무 예뻐서... 찍어봄.
아마 스펙 차이가 심하지 않았다면.. KT로 옮겼을지도... 레드 색상 진짜 핵이쁨!
Note 20_Kt_레드
레드색상은 전에 아이폰 레드랑 거의 똑같은 거 같음.
무광택에 쨍한 레드가 정말 케이스 끼우면 아까울 정도로
예뻤... ㅠ_ㅠ 계속 우아우아하면서 만지작 만지작 ㅋㅋ
그치만 넌 그냥 Note 20 이니까 패스!!
Note 20_sk 블루
잘빠진 스포츠카가 단박에 떠오르는 청량한 색감이었음.
(위에 레드도 포르쉐가 생각나긴 했..)
개인적으로 녹색이었다면 사지 않았을까? 무튼 남성분들이한번쯤 오? 할만한 색상이었다.(별로 내 타입 아니라 설명 짧음 ㅋㅋ)
노트20 이나 울트라나 카메라 렌드 홀에
색감 넣은 건 진짜 신의 한수..
Note 20_U+ 핑크
핑크라고 쓰고 베이비핑크라고 읽기.
생각보다 무지 큐티함. 왠지 색상때문에 U+ 옮기는 아가야들도 많을 거 같은
그런 색감이었음. 또 무광의 부들한 느낌이라 더더 딸기우유같은 소녀소녀
아가아가한 느낌이 정말 사랑스러운 컬러였음.
전에 아이리버 전자사전 핑크색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딱 그 느낌이었음.
내가.. 20대였더라면 찜콩해봤을 녀석임.
요 색깔도 케이스 씌우기 아까운 색상 ㅠ_ㅠ 러블리하다!
유튜버 분들이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는 색감으로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요렇게 포스팅해봐요!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